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핵 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사찰은 허용하겠지만 국가 기밀의 노출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란은 IAEA의 추가의정서 이행을 구실로 핵이나 다른 분야에 대한 국가 기밀이 노출되는 상황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독일은 이란의 핵시설과 우라늄 공급 과정, 핵 프로그램 연구진, 핵 활동이 의심되는 군 시설을 모두 사찰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압박해 이란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다른 당사자들이 이란의 권리와 국익을 존중하고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는다면 타결이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서방 등 외국과 "건설적인 관계"를 맺겠다는 계획에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란과 주요 6개국 협상단은 지난 10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협상 최종 타결을 위한 협의에 나섰으나, IAEA 사찰과 관련해 핵무기비확산조약 추가의정서 조항의 해석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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