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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탓에 은행 점포 '썰렁'…비대면거래 34%↑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때문에 은행들의 비대면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 고객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점포에 가기보다는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거래하면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메르스가 확산했던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 등 5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이체 건수는 4천679만388건에 달합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비대면 거래 이체건수 보다 34.0% 늘어난 것입니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출 등 아주 급한 업무가 아니면 은행에 직접 와서 거래하는 경우가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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