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르스 전파의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이 병원 진료와 수술을 제한하는 부분 폐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밤 사이 메르스 관련 속보,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어젯(13일)밤 보도자료를 내고 당분간 신규 외래, 입원, 그리고 응급환자를 받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위급한 경우가 아니고는 모든 수술 일정도 중단했습니다.
어제 확진환자가 된 이 병원 응급실 환자이송요원이 마지막으로 근무한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24일까지는 사실상 병원을 폐쇄한다는 것입니다.
55세 남성인 이 이송요원은 지난 2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이후 약 열흘 동안 병실 등을 돌며 업무를 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병원측은 현재 이 환자와 직접 접촉한 입원 환자 37명을 병실에 격리하고, 환자 보호자와 병원 직원 등도 격리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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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처음으로 4차 감염자도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 여성을 이송한 민간 구급차 운전자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70대 여성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지난 7일 확진됐는데, 이보다 이틀 앞서 구급차 운전자가 이 환자를 태우고 응급실 두 곳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어제 12명이 추가돼 모두 138명으로 늘어났고, 이들 중 16명이 불안정한 상태라고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14명으로 늘었고, 주춤했던 격리자 수도 다시 증가해 처음으로 4천 명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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