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쿠바와 다음 달 초 54년 만에 국교를 재개하고 상호 대사관을 재개설하는 관계 정상화 협정을 발표할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이 정통한 미국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미국과 쿠바가 다음 달 첫째 주까지 국교 회복 협상을 마무리 짓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바로 아바나를 방문해 쿠바 주재 미국이익대표부를 정식 대사관으로 격상하는 국기게양 행사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케리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 프랑스에서 대퇴골을 다쳐 회복해야 하고 6월 30일로 시한이 다가온 이란 핵협상 때문에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의 공식 개소식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바마 행정부가 앞으로 2주일 내로 아바나 주재 미국대사관의 재개설 방침을 의회에 통보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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