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역대 최강 캐릭터인 T-3000의 모습을 공개했다.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류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이다.
세계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의 영화 '터미네이터'(1984)의 귀환을 알리는 동시에 과거, 현재, 미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시간전쟁을 소재로 이전 시리즈와의 스토리적 연결고리는 이어가되 영화 속 인물들은 이전 시리즈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을 맞이 하게 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터미네이터 진화의 끝이라 할 수 있는 인류 최악의 적 T-3000의 존재감을 확인시켜 주는 한편, 기술 혁신을 가져올 프로그램 제니시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인류의 구원자로 여겨졌던 존 코너가 터미네이터가 되어 인류를 위협할 것으로 예고된 바, 어떻게 그가 T-3000으로 변했는지, 또한 제거가 불가능한 그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맞서는 사라 코너, 카일 리스, 원조 터미네이터 T-800의 팽팽한 대결을 통해 최강의 액션 역시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영화의 제목인 제니시스가 과연 어떤 프로그램인지, 또 어떻게 인류의 운명에 영향을 끼칠 것인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토르: 다크 월드'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 1'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메가폰을 잡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2일 국내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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