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부산의 학생 수가 3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통계로 본 부산교육'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의 유치원, 초·중·고교 학령인구는 45만9천681명으로 2005년의 65만5천458명에 비해 29.9% 줄었다.
초등학교 학령인구(만 6∼11세)가 38.7%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중학교는 33.8%, 유치원은 20.7%, 고등학교는 16% 줄었다.
행정구별 학생 수는 해운대구(6만4천987명), 사하구(4만6천832명), 부산진구(4만5천372명)가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중구(4천214명), 동구(9천207명), 강서구(1만1천161명)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산의 보육시설(어린이집)은 지난해 기준으로 1천957개로 2005년의 1천603개에 비해 22.1% 증가했다.
국·공립 보육시설(36%), 부모협동 보육시설(350%), 직장 보육시설(141.7%)은 증가했지만 사회복지법인 보육시설(-7.7%), 법인·단체 등 보육시설(-17%), 민간 보육시설(-3.9%)은 감소했다.
지난해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65.8%로, 5년 전인 2009년의 72.4%보다는 소폭 줄었다.
하지만 월평균 사교육비는 지난해 22만7천원으로 2009년의 20만3천원보다 증가했다.
만 15세 이상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지난해 53.9%로 2005년의 47.8%보다 6.1%포인트 높아졌다.
(연합뉴스)
부산 학생수 10년 새 30% 감소…초등생 가장 많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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