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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전남·경남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국립수산과학원은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 전남 득량만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은 5월 말부터 전남 득량만, 6월 초부터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에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를 모니터링해 왔는데 최근 대량 출현함에 따라 주의보를 내렸다.

경남 고성만과 자란만에서는 분포밀도가 최대 87개체/100㎡에 달해 지난 10일자로 주의보를 발령하고 해양수산부의 예산 지원으로 지자체에서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득량만에는 최대 80개체/100㎡의 분포밀도를 보이고 있어 전남도에서 제거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출현한 보름달물해파리는 춘계종에 속하는 것으로 통상 5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전국 연안에 대량 출현해 수산업 피해를 유발해 왔다.

수산과학원은 "현재 확산추세로 미뤄 분포밀도가 8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어업피해가 우려된다"며 "해당 지자체는 향후 주의보 발령 등을 참고해 해파리 제거작업 등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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