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0대 남학생이 대학에서 현장학습 중 목성 크기의 새로운 행성을 발견했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의 뉴캐슬언더라임학교에 재학 중인 17살 톰 왁은 2년 전 현장학습을 갔던 킬대학에서 은하계를 관측 중인 망원경들이 촬영한 사진을 분석하다가 새 행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1천 광년 떨어진 히드라 성운에 위치한 한 항성의 빛에서 광도가 떨어지는 부분을 발견했는데, 과학자들이 2년간의 추적 관측을 통해 행성이 항성의 앞을 통과하면서 빛이 희미해진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태양계 행성 가운데 가장 큰 목성의 크기와 비슷하며 이틀 주기로 항성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천여 개의 태양계 외 행성이 발견됐는데, 대부분은 미 항공우주국 NASA의 외부행성 추적용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통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 행성을 발견한 톰 왁은 현재 최연소 행성 발견자로 추정됩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그는 대학에 진학해 물리학을 전공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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