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시청사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군·구·유관기관 회의'를 열었다.
유정복 인천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박융수 시교육청 부교육감, 송갑수 인천경찰청 1부장, 군수·구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인천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메르스 청정지역'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련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소집됐다.
회의에서는 자가격리자 관리와 의심환자 격리·치료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보건요원·행정요원·경찰 등 3명이 자가 격리자 1명을 전담관리토록 하고 격리조치 불응 땐 경찰 협조로 강제 격리 조치토록 할 방침이다.
자가격리자 중 생계곤란자에 대해서는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자가 격리자는 47명이다.
아울러 메르스 의심환자를 치료 중인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 간 협진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메르스 의심환자 진료 거부 의료기관에는 강력한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예산과 인력 등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유효 적절하게 대응하겠다"며 "각 기관도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고 사태가 조기 종료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메르스 청정지역 인천 사수"…인천시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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