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일)는 한낮에 조금만 서 있어도 땀이 절로 났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34.9도까지 오르면서 108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상순 기온을 기록했고요, 그밖에 영월은 37.3도, 대구도 35도까지 오르면서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쉬어가겠는데요, 제주와 전남은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남은 낮까지, 경북은 밤까지 비가 오겠고요,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에서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가 최고 30mm, 그밖의 대부분 지방은 5mm 안팎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일부 중부지방에서는 벼락이 치고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대부분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동해안은 낮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8도, 대구 26도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중부 지방에서 또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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