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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재사망률, 건설업 평균보다 높아

지난해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건설업 평균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LH와 한국전력공사 등 19개 주요 공공기관 발주공사의 지난해 산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수 44명, 재해자 수 1천17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에는 사망자 수가 70명, 재해자 수가 1천125명이었습니다.

다만, 사고성 사망만인율, 즉 근로자 1만명당 산재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1.87로 건설업 전체 평균인 1.50보다 높았습니다.

재해율이 높은 공공기관은 한국철도공사 2.60%, 한국농어촌공사 1.14%, 한국자산관리공사 1.12% 등 이었습니다.

사고성 사망만인율은 한국철도공사와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이 높았습니다.

재해자 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가장 많고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사망자 수는 한국전력공사가 1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7명과 한국도로공사 5명이었습니다.

정부는 불가항력으로 시공자가 공기 연장을 신청할 경우 발주자가 공기 연장을 가능한 허용토록 할 방침입니다.

공기를 연장하지 않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면 사고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여러 시공업체가 동시에 공사를 할 때는, 발주업체가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안전보건조정관'을 선임해 사고 예방에 힘쓰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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