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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성남시, 메르스 총력 대응…민관 합동 진료소 운영

<앵커>

수도권 뉴스, 오늘(10일)은 성남시의 메르스 총력대응 소식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시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서 민관 합동으로 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SNS를 통해서 메르스 관련 사항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성남 시내 다섯 개 대형병원 관계자와 보건소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메르스 확산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긴급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두 가지 사항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메르스 확산에 맞서서 민간병원과 보건소 간에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재명/성남시장 : 질병 예방, 질병에 대한 대비, 혼란의 방지라고 하는 몇 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인권을 침해하지 않는 최소한의 정보만 앞으로 계속 공개해 나갈 생각입니다.]

성남시는 메르스 진료업무를 분당 보건소로 일원화했습니다.

병원들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조치입니다.

성남 시내 메르스 의심자들은 분당구 보건소를 찾아서 진료를 받고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장소를, 민간병원은 부족한 의료진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합동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메르스 관련 사항을 SNS를 통해서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메르스 1차 양성반응자가 나왔을 때는 환자가 근무하는 병원 이름과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어 다음 날인 7일에는 환자의 가족 3명이 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즉 음성으로 판명됐다는 사실을, 어제는 양성환자 한 명이 추가됐다는 사실도 SNS를 통해서 공개했습니다.

성남 시민 가운데 메르스 확진 자는 두 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성남 시내 두 군데 대형병원에서 네 명이 확진 자가 격리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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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릴 예정이던 모란시장이 메르스 여파로 휴장했습니다.

모란 민속시장상인회는 모란 오일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기 때문에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오일장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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