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경남지역에서 14번째 의심환자가 나타나는 등 의심환자가 계속 발생해 보건당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전날 오후부터 밤사이 메르스 의심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이들을 밀착관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다행히 추가로 확인된 의심환자 3명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들은 최종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또는 병원에 격리된다.
추가 의심환자 중 12번째는 창원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1월부터 5개월여간 아프리카에 체류하다가 이달 2일부터 이틀간 두바이를 거쳐 귀국하고 나서 설사 증상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
13번째인 창원 40대 남성과 14번째인 의령 60대 남성은 각각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거나 진료를 받고 나서 기침 증상 등을 보여 보건소에 신고했다고 도는 전했다.
이로써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14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해 이 중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9명은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나머지 5명은 자가 또는 병원에서 격리 중이다.
한편 창원지역 40대 여교사가 10번째 의심환자로 알려지면서 이 여교사가 근무했던 중학교는 9일에 이어 10일에도 휴업한다.
이 학교의 휴업 중단 여부는 이 여교사에 대한 2차 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날 오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경남 메르스 의심환자 연일 추가…1차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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