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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시즌 19호 홈런 '쾅'…뜨거운 타격감

<앵커>

프로야구에서 치열한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는 롯데의 강민호 선수가 시즌 19호 아치를 그리며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민호는 4회 KIA 선발 김병현의 낮은 변화구를 걷어올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홈런 4개를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습니다.

시즌 19호 홈런으로 NC 테임즈, 삼성 나바로와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송승준의 호투가 돋보였습니다.

7회까지 삼진 7개에 2안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틀어막았습니다.

롯데는 KIA를 4대 2로 누르고 올 시즌 일요일 경기에서 9승 1패로 강한 면모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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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선발 김광현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LG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김광현은 최고구속 153km의 직구와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삼진 9개에 3안타만 내주며 5년 만에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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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니퍼트 투수는 1회 두 번째 타자를 상대할 때 갑작스런 오른팔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습니다.

에이스의 예기치 않은 조기 강판에도 두산은 외국인 타자 로메로의 국내무대 1, 2호 홈런을 앞세워 넥센에 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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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김종호의 프로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포함해 16안타를 몰아치며 선두 삼성을 14대 1로 대파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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