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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복 차려입고 예식장서 축의금 대신 받은 절도범들

양복 차려입고 예식장서 축의금 대신 받은 절도범들
양복을 차려입고 서울과 경기도 일대 결혼식장을 돌아다니면서 하객들이 내는 축의금을 상습적으로 훔친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53살 홍 모 씨와 60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서울과 수도권 예식장을 다니며 올해 1월 25일부터 4월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축의금 2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예식장을 찾은 이들은 여러 장의 식권을 받은 뒤 혼주 가족인척 하며 이 식권을 나눠주고 축의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10년 전 교도소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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