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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시헌 솔로포 '쾅'…NC, 삼성 잡고 4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에서 6월 들어 주춤하던 NC가 선두 삼성을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NC 타선은 올 시즌 다승 1위인 삼성 선발 피가로를 상대로 3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손시헌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린 데 이어, 테임즈가 좌익수 뒤로 빠지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점을 뽑아냈습니다.

6회에는 삼성 유격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잡은 기회에서 희생 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하며 피가로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렸습니다.

NC는 9회 삼성 이승엽에게 개인 통산 401호 홈런을 내주고 추격을 허용했지만, 결국 5대 4로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은 연승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두산은 넥센의 에이스 밴헤켄을 4회까지 11안타 8득점으로 두들기며 앞서 가고 있습니다.

KIA는 6회 김주찬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롯데를 2대 1로 눌렀습니다.

윤석민 투수는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10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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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양손으로 공을 던지는 '스위치 투수'가 20년 만에 등장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오클랜드의 팻 벤디트로 보스턴과 경기 7회에 왼손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첫 타자를 내야 땅볼로 잡은 벤디트는 오른손 타자가 등장하자 양손 다 착용할 수 있는 특수 글러브를 이번엔 왼손에 끼고, 오른손 투수로 변신했습니다.

벤디트는 2이닝 동안 안타 1개만 맞고 무실점으로 막아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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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칸타타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데뷔 첫 승을 노리는 박성현이 정교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은 3타 뒤진 2위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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