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브라질 남성이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성공적으로 뇌수술을 받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33살 안토니 쿠우캄피 지아스는 지난달 28일 브라질 남부 산타카라리나 주의 한 병원에서 뇌종양 수술을 받았습니다.
6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9시간의 대수술 동안 안토니는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는 비틀즈나 호우파 노바 등의 히트곡을 불렀는데, 이렇게 수술 중 기타를 치게 된 건 수술 중 안정적인 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의료진에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합니다.
그의 종영이 말과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위와 가까워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것이 좋았다는 겁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안토니는 지난 3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제가 된 수술 장면을 비디오 머그 <생생영상>에 담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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