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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넘게 방치한 복권이…1천500억 당첨

[이 시각 세계]

오늘(6일)은 미국에서 무려 1천500억 원짜리 복권에 당첨된 참 부러운 남자의 사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수염을 기르고 있는 이 남성의 이름은 안소니 페로시, 바로 행운의 주인공입니다.

뉴욕에 사는 페로시는 배관공 일을 하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갔는데요, 지난 3월 중순 2달러를 주고 복권을 사고 그냥 두 달 넘게 방치해 뒀다가, 최근에서야 번호를 맞춰보고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첨금은 무려 1억 3천6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천513억 원에 달하는데요, 당첨금을 아들과 7대 3으로 나눈 페로시는 그야말로 인생역전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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