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최근 개봉된 영화 '어벤져스 2'에 배경으로 등장하는 서울의 곳곳의 명소를 관광 코스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시정 소식 안현모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한강 세빛섬 앞에 와 있습니다.
영화 어벤져스에서 첨단 유전자연구소로 나왔던 장소인데요, 실제 영화가 개봉한 뒤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2배 이상 늘었을 정도로 요즘 나들이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이렇게 영화 속에 모습을 비쳤던 곳들을 하나의 관광 코스로 묶어서 홍보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속 어벤져스' 코스는 세빛섬 외에도 주인공들의 전투 장면에 쓰인 상암동 DMC와 열차 탈선 사고 장면이 촬영된 문래동 철강 거리, 여기에 모터사이클 추격전이 펼쳐진 강남대로로 구성됩니다.
시는 각 지점별로 주변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연계해 코스를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며, 포토존도 설치할 수 있도록 현재 디즈니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외국 관광객들이 테마별 여행을 즐기고 싶어하는 추세를 반영해 서울시는 이 밖에도 이화동 벽화 마을이나 노량진 수산시장,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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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서울시가 이를 기념해 서울도서관 바깥에 새로운 이미지를 내걸었는데요,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표현했습니다.
"어머니, 보고 싶어요"라는 문구 옆에 녹슨 철모 한 개가 놓여 있습니다.
지난 1999년 파주에서 발견된 한 무명 6·25 전사자의 철모 사진으로 빗발치는 포화 속 참호 안에서 용사들이 눈감기 전 마지막으로 떠올렸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호국 영령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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