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안먼 사태 26주년을 맞아 타이완 민간단체들이 연대해 타이베이에서 기념집회를 열었습니다.
중정기념당 앞 자유광장에서 '톈안먼으로 돌아가 6·4 운동을 위해 우산으로 받쳐들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에는 현지 사회 운동가와 학생 등 2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최 측은 지난해 홍콩 민주화 시위의 상징물인 노란색 우산을 준비하도록 해 행사의 의미를 부각하고자 했습니다.
추모식에 이어 민간단체와 전직 정치권 인사들의 연설, 자유 민주를 호소하는 노래를 부르는 등의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톈안먼 민주화운동 당시 학생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자 타이완에 체류 중인 인권 운동가 왕단을 비롯해 뤼슈롄 전 대만 부총통 등 20여 명의 인사가 집회 연설자로 나섰습니다.
왕단은 "톈안먼 민주화 운동으로 많은 중국 청년들이 청춘을 바쳐야 했다"면서 "그들의 고귀한 희생을 이어가기 위해 톈안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