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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환자 발생지역 차량 음주단속 안 한다

경찰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차량 검문 방식의 음주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음주 측정을 하며 메르스에 감염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경찰청은 음주 측정 뒤 매번 측정기를 소독하고 있지만 국민이 측정기를 통해 메르스가 전파되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긴급 업무지시를 내린 배경을 밝혔습니다.

단, 앞차의 뒤를 너무 가까이 따라가거나 너무 느리게 운전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명백히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하면 해당 차량은 단속할 방침입니다.

경찰청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역이 아닌 곳에서는 종전과 같은 방식의 음주단속을 유지하되 음주운전의 징후가 농후한 운전자만 선별적으로 측정하도록 했습니다.

눈동자나 얼굴색이 적색이거나 발음이 부정확하고 문답을 회피하는 경우를 그 징후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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