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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어린이 돕기 축구 스타 '사랑의 슛'

<앵커>

지난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해 스타들이 얼음물 뒤집어썼던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억하시죠, 이번에는 축구 스타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사랑의 슛 릴레이를 펼치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안녕하세요, 스완지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입니다.]  

기성용이 11m 거리에서 대형 양궁 과녁을 향해 공을 찹니다.

과녁에 맞은 점수만큼 기부금을 모아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슛 릴레이, '슛 포 러브' 캠페인입니다.

10점에 맞으면 10만 원을 기부하고 한 명이 세 명의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입니다.

[기성용/스완지시티 미드필더 :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됐는데요. 소아암 환자분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한 사회적 기업이 기획한 이 캠페인은 지난해 유명 인사들 위주로 시작했는데, 올해는 축구 스타들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선수들에 이어 이청용과 기성용, 지소연, 윤석영 등은 영국에서 참여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이 참여할 때마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장면들도 나오면서 많은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릴레이는 한국 선수들을 넘어 분데스리가의 클롭 전 도르트문트 감독과 독일 국가대표 후멜스 등, 외국 선수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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