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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전남, 생명산업 전초 기지로 육성"

<앵커>

열두 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전남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전남을 생명산업의 미래를 개척하는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를 내는 데 사용하는 이 이앙기는 휘발유 대신 폐목재에서 추출한 액체 연료, 즉 바이오 뷰탄올로 가동됩니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바이오 뷰탄올은 미래의 청정 휘발유로 불립니다.

[박근혜 대통령 : 시동을 걸면 어떻게 되죠? (그냥 똑같습니다. 그냥 똑같습니다.)]

[허창수/GS그룹 회장 : 휘발유 대신에 바이오 뷰탄올을 사용해서 (이앙기를) 운행할 수 있습니다.]  

GS 그룹이 지원을 맡은 전남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바이오 화학을 비롯한 생명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폐목재와 같은 바이오 매스(무한재생 생물자원) 원료를 이용해 화학제품과 응용제품을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입니다.]  

전남 혁신센터는 중소 바이오 화학 업체의 창업뿐 아니라 농수산 분야 청년 벤처도 육성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 농어업에 ICT(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식품 가공기술을 결합해서 가치를 끌어 올린다면 차세대 융합형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천혜의 섬을 비롯한 청정 환경을 잘 활용해 전남이 세계적인 웰빙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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