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쯔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는 승선 규모나 선장이 먼저 구조된 상황 등에서 여러모로 세월호 참사를 연상케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고 사고원인도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세월호 처럼 대형 참사로 번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때는 선장을 비롯한 일부 승무원의 무책임한 대응과 당국의 일사불란한 구조 실패로 30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국 유람선 승객 대부분이 뒤집힌 배 안에 갇혀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만 일찌감치 구조된 극소수에 선장과 기관장이 포함된 것도 세월호 참사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선장은 갑작스러운 회오리바람을 만나 유람선이 뒤집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람선이 2분 만에 가라앉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어 사고 상황과 대피 요령 등을 고지하는 선내 방송이 아예 없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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