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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메르스 감염 고령일수록 높아…50대 이상 집중

메르스가 처음 발병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50대 이상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우디 보건부 산하 질병통제센터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180명 가운데 50대의 비율이 21.1%로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우디의 50대 인구 비율이 5.6%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이 연령대의 메르스 감염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망자 비율은 90명 가운데 70대가 21.1%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50대, 8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메르스 감염자가 처음 보고된 2012년 6월 이후 어제까지 사우디의 메르스 감염 확진환자는 1천16명으로, 이 가운데 562명이 완쾌됐고 447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우디 질병통제센터는 매일 감염자와 사망자의 나이, 성별, 지역, 매개 동물·기존 감염자와 접촉 여부, 병력 등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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