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유동성 위기로 디폴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제 채권단이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긴급 회동을 했습니다.
채권단은 현지 시간으로 어제 저녁 독일 베를린에 모여 그리스와의 협상을 매듭짓기 위한 논의를 벌였습니다.
회동에는 최대 채권국인 독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했습니다.
이번 회동에서는 EU 집행위원회가 준비한 '기술적인 협상안'을 중심에 놓고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양측은 그리스의 연금, 기초예산 흑자 목표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이 지연되면서 그리스의 유동성 위기는 점점 커졌고 당장 오는 5일 IMF에 갚아야 할 부채 3억 유로를 마련하는 것도 힘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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