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에서 인공섬을 건설하면서 미국, 주변국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호주가 이 인공섬 부근 비행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호주 일간 디 오스트레일리안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호주 정부가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방안을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P-3 초계기의 비행이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습니다.
이럴 경우 호주 초계기는 인공섬 12해리 안으로 비행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영해 인정 범위가 12해리 이내인 만큼 호주로서는 분쟁 당사국 필리핀 등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지를 보여주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앞으로 수개월 이내에 선박을 중국 인공섬 12해리 안으로 진입시키는 문제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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