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9개월째 60%대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일본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102.2% 증가한 5만 5천 1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비중도 28.0%로 26.9%의 중국을 앞질렀습니다.
또 다른 여행업체 모두투어에서도 양상이 비슷해, 지난달 일본으로 떠난 한국 관광객이 212.1% 뛰어오르는 등 수개월째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일본행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은 엔화 약세가 장기화하면서 여행경비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나투어 측은 "일본은 우리나라에서 거리가 가까운 이점이 있는 데다 쇼핑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엔화가 당분간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본 관광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엔화약세에 한국인 日관광 급증…9개월연속 60%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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