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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기 샷' 몽피스, 프랑스오픈 인기몰이

'묘기 샷' 몽피스, 프랑스오픈 인기몰이
<앵커>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 오픈에서 묘기 샷의 달인으로 불리는 가엘 몽피스가, 명성에 맞게 연일 화려한 샷을 선보이며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풀쩍 뛰어오르며 가랑이 사이로 공을 받아냅니다.

몸을 날려서 강한 스트로크에 성공하고, 몸이 따라가지 못할 때는 라켓을 던져서라도 기어이 반격합니다.

세계 랭킹 14위인 몽피스는 통산 5승으로 정상급 강자는 아니지만, 특유의 묘기 샷과 쇼맨십으로 많은 팬을 갖고 있습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때는 코트에서 전문 댄서 못지않은 춤 실력으로 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연일 그림 같은 샷을 구사하고 있고 홈 코트라는 장점까지 더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6강전에서는 황제 페더러를 상대로도 멋진 샷을 선보이며 1대 1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이 경기는 일몰로 연기돼 오늘(1일) 재개됩니다.

[몽피스 : 저도 바위가 아니라서 몸을 날려서 샷을 하면 아픕니다. 팔이나 다리가 부러지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가 한 점 차로 뒤진 9회 말 1, 3루에서 대타로 들어선 조시 해밀턴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립니다.

텍사스를 3연승을 이끈 시원한 끝내기 결승타만큼이나 축하 세리머니도 시원했습니다.

[조시 해밀턴/텍사스 외야수 : 이게 우리 팀의 야구예요. ((음료수 세례는) 다 당신 때문이지만 어쨌든 축하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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