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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 줬더니…" 귀금속 훔쳐 달아난 '게임녀'

울산 울주경찰서는 게임을 하다가 만난 남성에게 접근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 모(32·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6월 오전 10시께 울산시 중구의 한 주택에서 이 집에 사는 박 모(36)씨가 출근한 사이 금반지와 금목걸이 등 40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들고 나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게임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로 김 씨가 "갈 곳이 없으니 며칠 재워달라"고 부탁해 박 씨 집으로 와서 실제 사흘가량 함께 생활하다가 범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김 씨는 가명을 사용하고 채팅으로 박 씨에게 접근해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는 이전에도 똑같은 수법으로 경기도에서 금품을 훔쳐 입건된 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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