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역에서 올해 들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사람이 38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들어 하루에 2.6명꼴로 경찰 총에 숨진 것으로, 지난 10년간 하루 평균 1.1명이 경찰 총격으로 숨졌다는 정부 통계의 2배를 넘는 수치입니다.
전체 사망자 가운데 절반은 백인, 절반은 흑인 등 소수인종이었지만 무장하지 않은 사망자만 놓고 보면 3분의 2가 흑인과 히스패닉 등 유색인종이었습니다.
올해 발생한 385건의 사망 사건 가운데 경관 기소로 이어진 사건은 1% 미만인 3건에 불과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기소가 이뤄졌다고 해도 대부분 재판 이후 무죄로 풀려났습니다.
기소가 이뤄지지 않은 사건에 대해서 경찰은 그들의 생명이나 다른 이의 생명에 위협이 있는 어쩔 수 없는 경우였다고 총격을 정당화했습니다.
그러나 법조계 관계자 등은 이러한 사건들도 모두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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