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보건당국으로부터 메르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씨가 한때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광둥성 후이저우 중심인민병원에 입원 중인 K씨가 39.5℃에 달하는 고열과 폐렴 증상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K씨는 현재는 안정적인 상태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후이저우에서 K씨와 접촉한 38명을 격리 치료하고 있지만, 이상 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격리된 사람 중에는 한국인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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