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리비아 지부가 지중해 해안도시 시르테에 있는 공항을 장악했다고 AP와 AFP통신이 29일 리비아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거점을 둔 정부 대변인은 정부군이 하루 전날 철수한 시르테의 민간 공항이 IS 대원들의 수중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IS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우리가 (정부군의) 군사 기지로 이용된 이 공항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리비아 중북부 도시인 시르테는 2011년 반정부군이 축출한 무아마르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의 고향이자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안사르 알샤리아의 거점이기도 하다.
현재 안사르 알샤리아는 IS의 리비아 지부 또는 연계 단체로 의심받고 있다.
(연합뉴스)
IS 리비아 지부, 시르테 민간공항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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