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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해치려는줄"…세입자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아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70대 세입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6살 안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 씨는 어제 오후 4시 반쯤 의정부시의 한 다세대주택 마당 1층에서 폐지를 정리하던 77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평소 이사 문제로 집주인인 안 씨의 어머니 등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이 씨가 낫을 들고 큰소리를 내기에 어머니를 해치려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씨는 지난 1990년부터 정신분열 증세로 약물과 입원 치료 등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안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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