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대에 여성총장이 최초로 취임합니다.
옥스퍼드대는 스코틀랜드에 있는 세인트 앤드루스대 루이스 리처드슨 총장을 앤드루 해밀턴 현 총장의 후임으로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리처드슨 지명자가 대학의 의결기구인 총회에서 승인을 얻어 내년 1월 취임하면 297대 총장이 되는데, 1230년 총장직이 생긴 이래 여성으로는 처음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인 리처드슨 지명자는 아일랜드 트리니티칼리지를 졸업한 뒤 미국 UCLA에서 정치학 석사를, 하버드대에서 정부학 석사 및 박사를 받고 하버드대 래드클리프 고등학문연구원의 학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안보와 테러가 전공인 그녀는 9·11 테러 이후 테러와 테러방지에 관해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총장 인선위원회를 이끈 옥스퍼드대 상징적인 총장인 패튼 경은 "교육 지도자로서, 발군의 학자로서 그녀의 뛰어난 이력이 지명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 900년 역사에 첫 여성 총장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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