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던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다음 달 말, 이란 핵협상을 마무리를 짓는 대로 국무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셔먼 차관이 6월 30일로 최종 시한이 다가온 이란 핵협상을 마무리하고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국무부 측근들에게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무부 서열 3위인 셔먼 차관은 현 오바마 행정부에서 공직을 더는 맡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셔먼 차관은 지난 2월 워싱턴DC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소 세미나에서 "한·중·일 과거사 논쟁이 이해는 가지만 실망스럽다", "정치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함으로써 값싼 박수를 얻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발언해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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