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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코수술비는 최고 300만 원…국내 수술비 공개

외국인 코수술비는 최고 300만 원…국내 수술비 공개
한국에서 미용성형을 받는 외국인 환자들이 각 수술별 적정비용을 비교할 수 있도록 가격 정보가 공개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성형외과의사회와 함께 외국인 환자을 대상으로 한 미용성형 수술별 진료비 수준을 조사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 다국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매몰법으로 시술하는 쌍꺼풀 수술비는 120~150만 원으로, 수술 소요시간은 30분~1시간, 회복 소요시간은 1주일으로 공지했습니다.

실리콘과 연골로 콧등을 높이거나 모양을 변형시키는 콧등융비술은 적정 진료비가 350~400만원이며, 수술시간은 30~1시간, 회복시간은 1주일입니다.

이런 식으로 8가지 신체부위별로 45개 세부수술의 진료비 범위가 수술에 대한 설명과 소요시간, 회복기간과 함께 제공됩니다.

복지부는 일부 의료기관에서 지나치게 비싼 진료비를 받는 바람에 외국인 환자 유치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보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아울러 메디컬코리아 홈페이지에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과 등록 유치업자를 검색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불법 브로커 온라인 신고 코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진료비 정보를 우선 이달 중국어 버전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뒤 다음달에는 영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홈페이지에도 관련 내용을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가 사전에 충분한 정보를 갖고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를 선택하도록 국내 성형수술 정보를 자세하게 공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앞으로 다른 질환도 외국인환자 대상 진료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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