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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5명으로 늘어…의료진도 감염

<앵커>

중동호흡기 증후군, 즉 메르스에 감염된 환자가 1명 더 늘었습니다. 국내 첫번째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인데 의료진 가운데 메르스에 감염된 첫 사례입니다. 또 환자들과 접촉했던 두 명이 추가로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어제(26일)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의료진 2명 가운데 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환자는 첫 번째 환자를 진료했던 의사로, 국내 의료진 가운데 메르스에 감염된 첫 사례입니다. 의심환자로 분류됐던 또 다른 간호사 1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환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2명이 추가로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명은 첫 번째 환자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상급 종합병원의 30대 여의사고, 다른 한 명은 세 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병원의 5인실에 함께 있었던 30대 남자 환자입니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이르면 오늘 아침 확인됩니다.

보건당국은 뒤늦게 체온이 38도가 아닌, 37.5도만 넘어도 검사를 받도록 기준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관찰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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