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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 '괴력의 3연타석 홈런'…NC, 6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NC 외국인 타자 테임즈가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홈런 단독선두에 오르며 팀의 6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테임즈는 2회 투아웃 만루 기회에서 두산 선발 마야의 컷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우중간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습니다. 

4회에는 두 번째 투수 김수완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연타석 석점포를 쏘아올렸고, 6회에는 세 번째 투수 박종기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추가했습니다.

통산 40번째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이 된 테임즈는 시즌 17호 홈런으로 삼성의 나바로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혼자 8타점을 쓸어담은 테임즈의 불방망이와 이종욱, 지석훈의 홈런까지 보탠 NC가 13대 2 대승으로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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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홈런 14개를 몰아친 롯데 타선의 홈런쇼도 계속됐습니다. 

SK전 2대 2로 맞선 6회 오승택이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고, 7회 정훈의 솔로홈런에 이어 최준석의 투런 홈런이 잇따라 터졌습니다.

8회 정훈이 연타석 석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아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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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7이닝 무실점로 다승 공동선두에 오른 피가로의 호투와 7회 중견수 박해민의 결정적인 호수비로 넥센을 누르고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넥센은 타선의 침묵 속에 5연패에 빠져 6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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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선발 임준혁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김주찬의 투런 홈런 포함 16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한화를 완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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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소사의 7이닝 1실점 호투로 kt를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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