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군인이 25일(현지시간) 수도 튀니스에 있는 부대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튀니지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튀니스 국회의사당 인근에 있는 부추차 부대에서 한 군인이 동료 군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이 총격으로 이 부대에 있던 대령 1명이 숨지고 군인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격을 가한 군인은 이후 자신에게 총탄을 발사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군인이 총기 난사를 한 동기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튀니지 정부는 이 사건 직후 인근 학교에 대피령을 내렸다.
튀니지 TAP통신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로서는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서는 지난 3월18일 바르도 국립박물관 총격 테러 사건으로 외국인 관광객 등 21명이 사망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튀니지 군인, 부대서 총기난사 후 자살…9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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