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미군 기지를 옮기는 일본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 만여 명이 국회를 인간 사슬로 에워싸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시민단체 회원 등 약 1만 5천 명은 국회 건물을 둘러싸고 기지 이전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오키나와 본섬 남쪽에 있는 후텐마 미군 비행장을 같은 섬 북쪽 나고시 헤노코 연안으로 옮기는 계획에 항의했습니다.
이들은 미군 주둔으로 생기는 지역사회의 부담을 오키나와뿐만 아니라 본토 주민도 공유해야 하며 현재 헤노코 연안에서 진행 중인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후텐마 비행장을 헤노코 연안으로 이전하는 것이 주택 밀집 지역에 기지가 있어서 생기는 위험을 줄이는 해결책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오나가 다케시 오키나와 지사 등은 이런 구상이 기지를 현 내에 고착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므로 오키나와 현 외부로 옮겨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미군기지 반대" 1만여명 일본국회 둘러싸고 시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