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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대구 낮 33도…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올 들어 가장 더운 휴일이었습니다.

오늘(24일) 서울의 낮 기온은 28.5도, 양양은 32도까지 오르는 등 동해안과 일부 내륙에서 30도를 넘어선 곳이 많았는데요, 석가탄신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29도, 대구는 33도까지 치솟겠는데요, 이 정도면 7월 말에 해당하는 날씨입니다.

볕도 뜨겁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무척 강하겠습니다.

이렇게 강한 일사에다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더운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기온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내일도 화창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서해안 일부에 안개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맑고 덥겠지만, 동해안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는데요,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도 30도까지 오르면서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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