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IS가 시리아 고대 유적도시 팔미라의 박물관에 진입했으나 아직 유물을 파괴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둘카림 시리아 문화재청장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IS가 팔미라 박물관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압둘카림 청장은 IS 조직원들이 지난 21일 박물관의 일부 근대 석고상을 파괴했으나 아직 고대 유적을 훼손했다는 보고는 받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이들이 전날 박물관 출입구를 닫았으며 경비원을 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S는 지난 14일부터 팔미라 점령을 시도했으며 시리아 정부군이 20일 이곳에서 철수하자 팔미라를 완전히 장악했습니다.
팔미라는 고대의 주요 문화 중심지로 1~2세기 기념비적 유적이 남아 있으며 유네스코는 1980년 이곳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정부군은 팔미라에서 철수하면서 운반할 수 있는 문화재 수백 점을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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