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스파이가 벌이는 코믹 액션…영화 '스파이'

<앵커>

이번 주에는 코믹 스파이 영화와 외계 종족과 지구 소녀의 모험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개봉했습니다.

이 밖의 주말 가볼 만한 문화현장, 남상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스파이/초보 여성 스파이의 좌충우돌 코미디]

CIA에서 내근직으로 일하는 수잔은 현장의 미남 스파이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담당 스파이가 숨지면서 수잔이 대신 현장에 투입됩니다.

주인공의 좌충우돌 코믹 연기와 함께 여성의 시각에서 쓴 재미있는 대사들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기 드라마 '마이크 앤 몰리'에서 주인공 몰리 역으로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멜리사 맥카시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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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미국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의 신작]

외계 종족 '부브'의 말썽꾸러기 '오'는 사소한 실수로 모두를 위험에 빠트립니다.

쫓기는 신세가 된 오를 지구인 소녀 팁이 도와주고, 둘은 전 세계를 무대로 모험을 떠납니다.

드림웍스의 신작으로 미국에선 지난 3월 말 개봉해 지금까지도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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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25일까지/서울 올림픽공원/서울재즈페스티벌]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서울재즈 페스티벌이 이번 연휴 사흘 동안 열립니다.

그래미 10회 수상에 빛나는 트럼펫 연주자 아투로 산도발,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세르지오 멘데스, 그리고 칙 코리아와 허비 행콕의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올해도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국내 뮤지션도 재즈파크 빅밴드 등 정통 재즈 뮤지션과 언니네 이발관, 술탄오브더디스코, 혁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밴드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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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까지/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서울시 뮤지컬단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

일곱 난쟁이는 원래 백설공주의 일곱 수호기사였다는 상상에서 출발하는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입니다.

서울시 뮤지컬단이 '모든 연령대가 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가족 뮤지컬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선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