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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까지 간 최경주, 반전의 홀 버디

<앵커>

남자골프 메이저대회인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에서 탱크 최경주 선수가 특유의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마지막 5홀에서 3타를 줄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10번 홀에서 출발한 최경주는 초반 아이언샷이 흔들렸습니다.

13개 홀을 도는 동안 버디 없이 보기만 2개로 컷 탈락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14번째 홀인 5번 홀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그리고 7번과 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오늘(22일) 1언더파, 합계 이븐파를 기록해 첫날 45위에서 공동 25위로 올라섰습니다.

프로 데뷔 11년 차로 통산 3승을 올린 최진호가 이틀 연속 4타씩을 줄여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18홀 내내 아이언샷에 흔들림이 없었고 퍼팅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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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전인지가 연장 끝에 서연정을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18번 홀 버디 퍼트가 홀을 돌아 나오며 허탈하게 웃었지만,  연장 첫 홀에서 파 퍼팅에 성공해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신인 지한솔은 상금 1위 고진영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16번 홀 칩인 버디로 짜릿하게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안송이도 유력한 우승 후보 이정민에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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