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년 60세 정년 연장 도입을 앞두고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질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총재는 금융협의회에서 "내년 60세 정년연장이 시행되면 앞으로 2∼3년간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또 "4월 청년실업률이 10%를 넘어 4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고용 대란 우려가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통계청의 4월 고용동향에서 전체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4월과 같았지만, 15∼29세 청년 실업률은 10.2%로 0.2%포인트 올랐습니다.
청년 실업률은 4월 수치로만 따지면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주열 "청년실업 심각…임금피크제·희망퇴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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