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21일 대포통장 2천여개를 유통하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피해자들로부터 20억원대 돈을 받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이모(60)씨를 구속하고 공범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포통장 유통 총책 이씨 등 이들 일당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대포통장과 체크카드 2천여개를 수집해 이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수법에 속아 피해자들이 보낸 20억원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씨는 대포통장 하나당 3만원씩 받고 중국 현지 보이스피싱 사기 조직에 이를 팔았다.
이씨는 통해 중간 인출책에게 전달된 대포통장은 20억여원의 보이스피싱 범죄에 악용됐다.
경찰은 중국 측에 국제수사 공조를 요청, 전화금융사기 총책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수법'…20억대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 9명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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