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한국을 포함한 일부 동아시아 국가들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통화 완화 정책을 계속 확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유엔은 그제 발표한 '2015년 세계경제 현황과 전망' 보고서 수정판을 통해 한국과 중국 등이 지난 1분기에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부채 수준과 자산 거품, 자본 유출 등에 대한 우려가 추가적인 통화완화 정책에 대한 의지를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엔은 한국이 포함된 동아시아지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6.0%로 지난 1월 발표 때보다 0.1% 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내년 전망치는 6.0%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엔은 올해와 내년 동아시아 지역이 글로벌 성장률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의 성장률은 둔화하겠지만 선진국의 수요가 반등하면서 이 지역의 수출 증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엔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1%에서 2.8%로 낮췄고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3.3%에서 0.2% 포인트 내린 3.1%로 제시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유로존의 불안정, 국지적인 충돌과 신흥국 경제난 등이 성장률을 약화시키는데 주요한 요인이라고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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