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어제(20일) 지구온난화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코네티컷 주 뉴런던에 소재한 해안경비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미군의 작전과 훈련, 군 시설의 확보와 방어 등의 방식이 바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음 세기에 해수면이 최대 4피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기후 변화의 위협은 해안경비대의 모든 업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신들은 기후변화로 인해 주로 해안에 위치한 7천 곳의 군 기지와 시설 등이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게 미 국방부의 판단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의 심각한 가뭄이 현지 무장테러단체인 보코 하람을 낳았고 농작물 부족 등이 시리아의 내전에 불을 댕긴 것 등을 기후변화가 초래한 안보위협의 사례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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