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마테오 렌치 총리는 유럽연합의 지중해 난민 위기 관리계획이 좌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지중해에 침몰한 난민선에서 실종자 수백 명의 시신을 인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렌치 총리는 일부 국가들이 유럽연합의 국가별 난민 수용 쿼터를 거부하는 움직임에 대해 "지중해 해저에서 500~600구의 시신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난민선을 건져 올릴 것"이라며 "전 세계는 어떤 일이 발생했는지 봐야 하며 특히 이를 못 본 척하는 사람들이 이를 지켜보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중해 난민을 28개 회원국이 분산해 수용하는 대책안을 마련했지만, 프랑스와 스페인 등 10개 국가가 난민 쿼터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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